2025.12.12 13:25
[더파워 이경호 기자]신혼부부 수가 95만2천쌍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초혼 부부의 자녀·주택 보유는 더디게 늘고, 수도권 아파트와 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024년 11월1일 기준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 신혼부부가 95만2천쌍으로 전년(97만4천쌍)보다 2.3%(2만2천쌍)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한 부부 101만8천쌍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며 혼인 상태를 유지 중인 신혼부부는 95만2천쌍이다. 이 중 초혼 부부가 79.4%(75만6천쌍), 재혼 부부가 20.1%(19만1천쌍)였다. 혼인 연차별로는 1년차 비중이 22.1%로 가장 높고 3년차가 18.7%로 가2025.12.11 14:26
[더파워 이경호 기자]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이 ‘죽기 아니면 살기 상황’이라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대규모 정책 펀드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기반으로 조성되며, 향후 5년 동안 총 150조원을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접지분투자·간접투자펀드·인프라투융자·초저리대출 등 네 가지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전체 재원의 40% 이상을 지역에 배분해 지역 전용 펀드와 인프라 사업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2025.12.10 15:47
[더파워 이경호 기자]비대면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카에서 쓰레기로 가득 찬 차량이 대여됐다는 소비자 제보가 나왔다. 해당 소비자는 내부에 쓰레기가 쌓인 차량을 배정받고도 환불을 받지 못했다며 업체의 관리 실태를 비판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10일 본지에 롯데렌터카의 무인 렌터카 서비스인 G카를 통해 예약한 차량이 심각한 청결 불량 상태였고, 회사가 사전 조치 없이 대여 서비스에 투입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 7일 G카를 통해 예약한 차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좌석과 트렁크 곳곳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는 상태를 확인했다. 트렁크에는 빈 우유팩과 과일팩, 반려동물 배변패드 등이 뒤엉킨 채2025.12.09 14:10
[더파워 이경호 기자]혼자 사는 집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훌쩍 넘어서며 ‘1인 가구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절반 가까이는 외로움과 경제적 취약성을 동시에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1인 가구가 지난해 처음 800만가구를 넘어서고 소득·자산·대인관계 만족도가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고 9일 밝혔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2015년 27.2%에서 2019년 30%를 넘긴 뒤 2020년 31.7%, 2023년 35.5%에 이어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3년 만에 800만가구 선도 돌파했다. 연령대로는 70세 이상이 19.8%로 가2025.12.09 09:05
[더파워 이경호 기자]청년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4학년·졸업(예정) 대학생 10명 중 6명이 취업 기대는 낮은 채 형식적으로만 구직 활동을 하는 ‘소극적 구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0~11월 전국 4년제 대학 4학년 재학생과 졸업자(유예·예정 포함) 24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한경협에 따르면 현재 구직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0.5%가 ‘소극적 구직자’로 분류됐다. 구체적으로 채용 공고만 둘러보고 경험 삼아 지원하는 ‘의례적 구직’이 32.2%로 가장 많았고, ‘구직 활동을 거의 안 함’이 21.5%, 당분간 ‘쉬고 있음’이 6.2025.12.08 13:18
[더파워 이경호 기자]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글로벌 반도체·TPU(테일러드 프로세서 유닛) 밸류체인 주가 강세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상향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DRAM·NAND 가격 상승과 수출 회복으로 삼성전자가 편안한 아웃퍼폼 구간에 진입했다”며 메모리 중심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메모리 영업일 평균 수출액은 5.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DRAM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07% 늘어난 1.8억달러, NAND 수출이 100% 증가한 5506만달러를 기록했다. DDR5 16GB 11월 말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124% 오른 19.5달러까지 뛰는 등 가격2025.12.08 13:13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 뷰티 유통기업 울타(ULTA)가 3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 K뷰티를 전략 카테고리로 지목하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8일 울타의 3분기 실적과 컨퍼런스콜 내용을 바탕으로 “스킨케어에 이어 색조까지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교보증권에 따르면 울타의 3분기(3Q25) 매출은 2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14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이 5.4%, 희석EPS가 11.5% 상회하는 호실적이었다. 동일점포성장률(SSS)은 6.3%로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개선됐고2025.12.05 13:50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잇따라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며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가장 높은 신영증권은 여전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내 ‘자기주식 의무 소각’ 상법 개정이 추진되는 만큼 증권사들의 지배구조와 경영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000만원, 우선주 79억3000만원 등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마쳤으며, 이날 해당 물량 전량을 소각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주주환원 성향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자기2025.12.05 09:08
[더파워 이경호 기자]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5일 2025년 10월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발표하며 10월 경상수지가 6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월 134억7000만달러와 비교해 42.0%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94억달러에 비해서도 축소됐다. 다만 올해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9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766억3000만달러보다 16.9% 늘어 흑자 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일회성 선박 수출 조정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여행수지 적자 확2025.12.04 14:54
[더파워 이경호 기자]웰빙 가전 전문기업 자이글이 악화된 재무 상태와 금융당국 고발, 실패한 이차전지 사업의 여파 속에 상장폐지 위험에 몰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 요건에 따라 자이글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라며, 같은 규정 제57조제1항에 따라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15영업일 연장했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를 바탕으로 오는 10일까지 자이글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자이글의 경영 위기는 단기간의 변수가 아니라 수년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의 결과로 평가된다. 자이글은 지2025.12.04 13:29
[더파워 이경호 기자]AI 서버 확산과 전장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이슈 속에서 전기전자 업종 핵심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iM증권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삼성전기, LG이노텍, 메모리 PCB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 질의와 이에 대한 판단을 정리했다고 4일 밝혔다.iM증권은 2026년 전기전자 업종 전망 세미나에서 제기된 투자자 질문을 토대로 MLCC, 패키지 기판, BoM(부품 원가) 부담 이슈를 점검했다며 삼성전기의 멀티플 확장 가능성과 LG이노텍 원가 부담 우려, 메모리 PCB 공급망의 추가 업사이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보고서|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167.16 | ▲56.54 |
| 코스닥 | 937.34 | ▲2.70 |
| 코스피200 | 587.93 | ▲7.77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4,334,000 | ▼233,000 |
| 비트코인캐시 | 860,500 | ▲1,500 |
| 이더리움 | 4,638,000 | ▼1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440 | ▼60 |
| 리플 | 3,004 | ▼5 |
| 퀀텀 | 2,194 | ▼6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4,300,000 | ▼263,000 |
| 이더리움 | 4,635,000 | ▼1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430 | ▼40 |
| 메탈 | 595 | ▼1 |
| 리스크 | 301 | ▼5 |
| 리플 | 3,003 | ▼4 |
| 에이다 | 607 | ▼1 |
| 스팀 | 104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4,270,000 | ▼230,000 |
| 비트코인캐시 | 861,000 | ▲1,500 |
| 이더리움 | 4,636,000 | ▼1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420 | ▼70 |
| 리플 | 3,003 | ▼4 |
| 퀀텀 | 2,194 | ▼18 |
| 이오타 | 148 | 0 |